우연히 OPCD(오픈창동)에서 송캠프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
무시무시한 이미지
신청한 결과 감사하게도 선정이 되어 참여하게 되었다.
여러 공동 작업을 경험해봤지만, 숙박까지 제공되는 제대로 된 송캠프는 처음이었다.
송캠프는 도봉구에 있는 OPCD 이음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.
이음 스튜디오는 컨트롤 룸을 비롯해 방이 많아서 각자의 시스템을 가져와 사용할 수 있었다.
팀 구성은 자유롭게 진행됐는데, 처음에는 8명의 참가자가 두 팀 정도로 나눠 작업을 했지만,
같은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다 보니 옆 방에 놀러가며 피드백과 도움을 주곤 했다.
숙소는 방학동에 있는 호텔을 잡아주셨다.
호텔에서도 작업하는 열정
1일 차 밤에는 다른 방 분들도 오셔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.
수학여행같은 느낌
컨트롤룸의 모습
2, 3일차에 열심히 작업을 하고,
3일차 저녁에 다 같이 모여 작업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.
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다양한 음악을 하는 분들과 작업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.
다들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셔서 스스로도 많은 자극을 받았다.
송캠프를 함께 한 뮤지션분들과 운영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.
모두 즐거운 음악 생활 하시기를.